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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hana 路] 금융서비스 개발 8기 - 벌써 3분의 1이나!

suleee 2025. 12. 31. 23:59

현재 주인장은 디지털 하나로 8기 금융 서비스 과정을 수료 중이다!
오늘 2025년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알파코 캠퍼스 12월 블로그 챌린지를 빨리 끝내야해서
12시가 가기 전에 그동안의 회고를 쭈욱 해보려고 한다.
 

디지털 하나로 8기 오리엔테이션

 
디지털 하나로 오리엔테이션은 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했다
웰컴 키트에는 락앤락 머그 텀블러와 보조 배터리, 그리고 디지털 하나로 후드집업이 있었다. 센스 만점.
사이즈가 랜덤이라 2xl가 걸렸는데 오버핏 좋아요. 그렇게 크지도 않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때 하나은행 관계자분들께서 오시는 흔치 않은 날이라 하나은행 측에 궁금한 점을 여쭤봐야한다!
채용 우대 혜택, 적용 시점 등등 여쭤봤다,,

ㅎ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이전에 라피신에서 같이 공부했던 언니를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세상이 좁아지고 있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조금 큰일이다.
 

본격적인 디지털 하나로 생활 시작!

첫 주에는 특강이 있었다.
하나은행 개발자 분들께서 오셔서 현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가셨다.
 
은행 업무가 디지털화가 되면서 
산업이 돈의 흐름 관리하는 역할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하셨다.
 
너무 재밌게 들어서 후에 질문을 드리려고 남아있었는데, 
같이 남아계시던 분들이랑 점심시간이 되어서
어차피 다들 친구 없는 것 같은데 밥이나 같이 먹으러 갈까요? 하다가 
친해져서 점심 메이트가 되고
스터디를 같이 하게 되었다가
프로젝트도 같이 하게 되었다!!
 

수업

수업은 정말로 빠르고 압축적이지만 자세히 배운다. 이게 가능하다. 커리큘럼의 내용이 빌드업이 잘 된 것 같다. 
따라가느라 정신 없지만 그만큼 지식이 충족되는 너무 좋은 강의를 듣고 있다.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밥 먹으면서 동료분들과도 강의 내용이 쉽게 들을 수 없는 귀한 내용들인 것 같다고 막 얘기했었다. 
 
그래서 점심 먹고 혈당 스파이크가 와서 조는 내가 너무 밉다.... 어떻게 서서도 조는지
신년 목표 졸지 않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MZ 세대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한 1차 프로젝트 시작을 앞두고 있고 그 전에 짧게 배운 내용을 토대로 기술 블로그를 구현해보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JS/TS, SQL, React, Next js 수업이 끝이나서 배운 스택을 활용하여 구현하면 된다.
 

스터디

원하는 주제로 스터디를 모집하여 진행한다! 우리 팀은 매주 1회 남아서 스터디를 한다.

스터디 시간에 우리는 수업 복습을 해요.

방식은 수업 시간에 나온 내용 혹은 따로 다루고 싶은 내용을 선정해서 블로그에 글을 써오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재밌게 하고 있다. 좋은 분들 덕분에 공부가 많이 된다. 티키타카 티키타카
 

통학? 통원?

초반에는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는데 요즘에는 일찍 일어나면 운동을 간다.

 
같은 훈련생 분들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통원 거리가 상당하시다. 1시간 40분 걸리시는 분도 계시다.
아침에는 출근시간이 겹치다 보니까 또 지하철 지연 이슈도 발생할 수 있어서 항상 빠출빠퇴를 하시는 듯 했다.
(요즘에는 아니다. 자율학습 시간에 진짜 많이 남아계신다.)
 
나는 이러한 통원시간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욕을 좀 먹고 교육 시작 전에 근처 쉐어하우스 고시원 자취방을 알아봤는데,
성수역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비 + 월세 50)
고양이.
고양이가 사는.
쉐어하우스는 발견해서 바로 계약을 해버렸다.
 
만일에 있을 다음 기수를 위한 꿀팁! 집을 얻으려면 미리미리 얻어라~
지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이 살면 정말 만족스러우실거예요.

이런 저런 일상

귀엽다.

우리 쉐어하우스 고양이 너무 귀엽고 개냥이인데 왜 나를 물지? 
만져주면 막 좋아하고 더 만져달라고 하다가 갑자기 손을 막 문다. 내가 싫나?ㅠㅠ 그럴리 없지 잉 귀엽다.

이건 첫눈이 퍼엉퍼엉 오는 날에 우연히 첫 회식을 하게 되었을 때이다.

 
첫 눈 오는 날 국민 치킨 깐부치킨에서 회식을 했는데 눈이 너무 예쁘게 와서 중간에 나가서 맞고 왔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 때에는 츄파츕스 찾기 이벤트를 했다. 이 날 프로젝트 팀도 결정이 되는 날이라 같이 스터디 하는 분들이랑 잘해보자고 아자아자했다. 

2025.12.31 아자!

 
이건 오늘의 아자.. 화이팅!

 
주말에 컨퍼런스도 다녀오고 절에 가서 기운을 받아왔다.
사실 나는 아가페라는 이름을 가진 천주교인이라 성당에도 잊지 않고 갔다.

 
매일 엄청나게 먹고 있다. 성수니까 맛있는건 엄청 많은데 우리 취준생들은 돈이 업따.
8000원에 매일 다른 구성의 밥! 무제한 샐러드와 고기가 있는 우리들의 성지 밥플러스가 있다. 꼭 참고하시길... 

 
캠퍼스 위치가 성수라 소소한 재미거리가 있다. 등원하는데 팝업 스토어 홍보차 이런 저런걸 받을 수도 있고
점심 시간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유명하다는~ 아임도넛 웨이팅을 걸어서 밥 다 먹고 구경도 했다.
우리들끼리는 캠퍼스 반대편 거리를 마계라고 하는데
그만큼 밤에 자습하려고 남아있다가 가끔 밥 먹으러 나가면 딴세상 온 것 같다.

 
날씨가 춥지 않았을 때는 산책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자습 시간 끝나고 집까지 걸어가면 한시간 정도씩 걸을 수 있었다.
솔직히 거의  狂人처럼 다녔는데 저녁이고 사람도 많이 안 다녀서 아무도 몰라. 자유를 느꼈다.
울다가 웃다가 중얼중얼거리면서 박수치고 그러고 다녔다. 
 
이제 3분의 1이 지나갔다 벌써
항상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이제 친구, 지인들을 만나보면 확실히 색이 짙어진 느낌이 든다.
본인들이 소망했던 어른의 모습을 점점 갖춰가고 있는 느낌!
오랫동안 차근차근 노력하면 무조건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다고~
강사님께서도 이런 류의 말을 자주 해주신다. 역시 감사하다ㅠㅠ
쨋든 또렷해지는 친구들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모두 갈래 달라서 지금보다는 멀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씁쓸하다.
 
여기서 만난 동료들도 내가 지금까지 거쳐온 누군가들처럼 멋지게 원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존재 화이팅!